본문 바로가기
리뷰 Review/영화 Movies

이준기 주동우 한중합작 영화 : 시칠리아 햇빛아래 (2016)

by 榮華 2020. 8. 20.
반응형

 

 

영화 소개

시칠리아 햇빛아래 : Begin Again


 

드라마, 멜로/로맨스 | 중국 | 98분

 

 

중국 유학시절 만나 한중 커플로 발전한 박준호(이준기)와 샤오요우(주동우). 준호는 그와 행복한 미래만을 꿈꾸며 살아가던 샤오요우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고 사라진다. 갑작스러운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를 떠도는 샤오요우에게 또 다른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데···

 

 

 

등장인물 소개 

 

 

 

박준호 / 이준기 

 

샤오요우의 한국인 남자친구. 이탈리아에 있는 친누나의 지원으로 상하이로 유학 왔다. 쾌활한 성격에 만사 오케이 긍정맨 준호는 유쾌하게 중국생활을 즐기던 중 친구 복수를 위해 찾아 온 샤오요우에게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 뒤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가는 준호는 '족발 한 판을 다 먹으면 사귀겠다'는 샤오요유의 말에 족발을 먹으며 고백을 한다. 졸업 후 중국에서 설계사로 자리를 잡으며 샤오요우와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으나 갑자기 샤오요우에게 이별을 고하고 이탈리아로 떠난다.

 

 

족발 먹으며 고백하는 박준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샤오요우 / 주동우

 

친구의 복수를 위해 걸레짝을 들고 쳐들어 갔더니 다짜고짜 한국말로 자기를 놀리는 준호가 처음부터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자꾸만 다가오는 준호를 밀쳐낼 수 없었다. 자신의 약점을 감싸줄 수 있는 준호에게 점점 마음을 열며 결국 그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졸업 후 준호와 같은 회사를 다니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던 중 갑자스럽게 준호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 어딜가든 그와 함께 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하루하루 눈물로 지낸다. 

 

 

 

 

 

티엔보 / 원경천 

 

샤오요우 건물에 새로 이사 온 이웃 겸 예술가

 

 

 

 

스포 & 사담

 

 

 

이준기&주동우 조합이라는 소리에 '이건 무조건 되는 주식이다'하며 무작정 재생하고 본 필자. 그런데 정말이지 뻔한 전개에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불치명에 걸린 남주인공이 자기가 악역을 자처하며 여주인공에게 상처주고 떠나는 뻔하디 뻔한 전개 정말이지 이 배우들 아니었으면 절대 안 봤을 영화. 여기서 가장 억울한 건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식상한 스토리를 사랑스럽게 풀어나가서 결국 끝까지 다 봤다는 거다.

 

 

 

 

사실 스토리가 뚝뚝 끊기는 감이 없지 않아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감정선 또한 불명확한 탓에 대충 스킵하면서 보긴 했다. 제일 당황스러웠던 건 학교 식당에서 플래시몹 댄스하는 장면. 내가 다 오글거리는 순간이었다. 근데 한편으로는 춤 잘추는 이준기에 감탄하기도 했었다. (^^)....

 

 

 

 

보는동안 의문이었던 건 영화리뷰에도 많이 쓰여있던데,  왜 제목에 '시칠리아'를 넣었냐 하는 거다. 이탈리아 장면이 영화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아닌데 왜지? 왜일까? 아직까지 의문인 제목 속 시칠리아. 

 

 

 

한줄평 : 오로지 주동우&이준기만으로 버틴 영화, 시칠리아 햇빛아래

 


 

그럼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