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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영화 Movies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DELIVER US FROM EVIL (2020) 관전포인트

by 榮華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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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김인남 (cast 황정민)

 

살인청부업자(킬러)

밤의 도시를 떠돌며 어두운 일을 행하는 김인남. 마지막 청부살인을 마친 후 모든 걸 털어버리고 타국으로 떠나 은둔 생활을 꿈꿨지만 태국에서 생활하던 전 연인의 시신과 함께 자신에게 숨겨진 딸이 있었음을 알게된다. 또한 자신의 딸이 납치사건에 연루되어 위험에 놓여있다는 소리에 당장 태국으로 날아간다. 자신의 뒤에 또 다른 킬러가 쫓아오고 있음을 모른 채...

 

 

레  이 (cast 이정재)

 

김인남의 마지막 청부살인 피해자의 동생. 추적자(킬러)

포악하고 잔인한 성정을 지닌 그는 자신의 유일한 핏줄이었던 형의 목숨을 앗아간 김인남을 쫓으며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처리한다. 태국으로 떠났다는 김인남의 소식에 곧바로 그를 따라 태국으로 향한다. 

 

 

유  이 (cast 박정민)

 

김인남의 조력자. 

태국 현지에서 살고 있던 유이는 태국에서 딸을 찾고 있는 김인남을 도와주며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POINT 1 ) 제목의 뜻


 

 

기도문의 한 구절을 착안하여 만들어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라는 제목은 대중들에게 다소 익숙하게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제목만으로 충분히 미스터리 장르를 의심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범죄/액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을 붙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씨네21 메거진에서 인터뷰한 홍원찬 감독에 따르면, “원죄를 갖고 있는 남자가 다른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본인도 구원받는 이야기”를 드러내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가제로 시작되어 결국 최종 제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POINT 2 )  일본 · 한국 · 태국 국가별 다른 색감


 

 

전체의 80% 이상이 해외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일본 · 한국 · 태국의 색감을 확연히 구분해 촬영했다고 한다. 이는 장소 변화에 따른 다양한 시각적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POINT 3 )  히든카드 박정민


 

 

영화 관람 후 많은 대중들이 "왜 포스터에 박정민이 없는 지 알겠다" "박정민 대박"을 외치고 있다. 이는 그만큼 영화 속 박정민 배우 역할의 존재감을 암시하면서 수많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영화 포스터나 스틸컷에 조차 모습을 보이지 않는 박정민 배우는 사전에 인남(황정민)을 돕는 조력자 역할이라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이는 감독이 일부러 숨겨놓은 영화 속 히든카드로 보인다. 

 

 

 

POINT 4 )  황정민 · 이정재 7년만에 다시 뭉친 그들 


 

 

 

느와르의 대표 영화 <신세계(2013)>를 이끌었던 두 주연 황정민X이정재의 만남은 제작 전부터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라더~'에서 '앙숙'으로 만난 이들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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