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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영화 Movies

영화<안시성>_양만춘, 그의 기백과 용기를 보다

by 榮華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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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포스터

 

 

::ABOUT THE Movies::

 

Name 안시성 安市城 THE GREAT BATTLE, 2017

 

Genre 액션 | 한국

 

Running time 135분

 

Director 김광식

 

 

::REVIEW::

 

고구려의 역사 중 위대한 업적을 뽑으라 하면 당나라와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한 안시성전투가 당연지사 포함된다.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안시성전투'라는 단어만큼은 귀에 익숙할 것이다. 비록 그 전투를 승리로 이끈 '양만춘'이란 인물은 모를지라도 말이다. 

 

필자는 넥플리스 채널을 둘러보던 중 제목에서부터 대놓고 소재를 드러내는 영화, '안시성'을 감상하였다. 전에 지인의 표현으로 '그닥'이라는 단어가 나왔던만큼 기대를 고이 접어두고 시청하였다. 기대를 접어둔 탓일까, 배우들의 전투신과 더불어 오는 상당한 몰입감은 나를 흥분시키까지 했다. 이것이 정녕 '그닥'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의 영화란 말인가. 배우들의 탁월한 감정연기는 물론 액션신은 역대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영화가 끝이 났고, '양만춘'이란 인물에 대해 검색하기 시작했다. 역사학자들 사이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 연개소문과의 관계 등 많은 검색을 하였지만, 막상 많은 자료를 수집하지는 못했다. 역사서에서는 '안시성 성주'라고 표현되어 있을 뿐, 실제 이름이 거론된 것은 조선후기부터 인 듯하다. 설사 '양만춘'이 실제 이름이 아니더라도 기록속에 있는 '안시성 성주'는 분명히 존재했고, 안시성전투를 승리로 이끈 것이 달라지지 않는다.

 

패한 당나라 태종이 유언으로 '다시는 고구려를 침략하지 말아라'라고 언급 할 정도로 그 시대의 고구려사람들의 기세는 거셌고, 단단했다.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삶에서 그 시대의 기상을 느끼고 싶다면 영화<안시성>을 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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