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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음악 Musics

[노래] 사극드라마'역적'OST | 안예은_홍연

by 榮華 2019.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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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내 목소리에 입맞춰 주면서도

시선 끝엔 내가 있지를 않네
또 다시 사라져

 

-홍연 中-

 


 

 

 

https://youtu.be/9TNiPqOZROM

출처 = 유튜브 '스베리안윤스키'

 

::LYRICS::

 

세상에 처음 날 때
인연인 사람들은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온다 했죠
당신이 어디 있든
내가 찾을 수 있게
손과 손에 붉은 실이
이어진 채 왔다 했죠

눈물진 나의 뺨을 쓰담아 주면서도
다른 손은 칼을 거두지 않네
또 다시 사라져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아아 아아아 아아아
고운 그대 얼굴에 피를 닦아주오

나의 모든 것들이 손대면 사라질 듯
끝도 없이 겁이 나서
무엇도 할 수 없었다 했죠

아픈 내 목소리에 입맞춰 주면서도
시선 끝엔 내가 있지를 않네
또 다시 사라져

아득히 멀어지는
찬란한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가네

산산이 부서지는
눈부신 우리의 날들이
다시는 오지 못할 어둠으로

당신은 세상에게 죽고
나는 너를 잃었어
돌아올 수가 없네
다시 돌아올 수가 없네

아아 아아아 아아아
고운 그대 얼굴에 피를 닦아주오

 


 

::REVIEW::

 

나는 소설을 읽을 때 중요시하는 것이 있다.

바로 배경음악이다. 

혹자는 음악이 집중도를 떨어뜨리지 않느냐 할 수 있다. 

하지만 배경음악은 말 그대로 배경음악이다. 

드라마 속에서 배경음악이 나온다고 해서 스토리에 집중이 안되는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반대로 드라마 속의 주인공들의 감정이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되어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물론 상황과 이미지에 맞는 음악을 선택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어떤 작품 속에서는 배경음악과 스토리가 맞지 않아 이입을 안 될 때가 있는 것처럼.

 

이렇듯 난 소설을 읽을 때 작품 속 이미지와 맞는 음악을 골라 듣는다.

특히 시대극 소설을 읽을 때 사극 OST를 찾아 듣는데

그중 드라마 '역적'의 OST인 '홍연'이라는 노래에 꽂혀(?)서

요즘 시대극 소설을 읽을 때는 이 노래를 무한 반복하며 듣고 있다.

 

개인적으로 '홍'이라는 글자를 좋아해서 그런지 '붉은 실'을 뜻하는 홍연이라는 어감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홍연 외에도 여러 가지 좋은 노래들이 많으니 나중에 다른 노래도 리뷰로 올려봐야겠다♪♬

 

 

출처=안예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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