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빛나다, 영화입니다.
군 복무 중인 장병 30여 명과 함께, 이정열, 김순택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가슴 뭉클한 뮤지컬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특히 현역 아이돌들이 대거 출현이 확정되면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뮤지컬 <귀환>인데요. 귀환은 2008년 <MINE>, 2010년 <생명의 항해>, 2012년 <The Promise>, 2018년 <신흥무관학교>에 이은 다섯 번째 육군의 창작 뮤지컬입니다. 6.25전쟁 당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유해를 찾기 위해 한평생을 바친 참전용사의 이야기를 다뤄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현역 장병을 대상으로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장병 33명이 출현진으로 선발됐으며 이진기, 김민석, 조관, 김성규, 이성열, 윤지성, 차학연 등 군 복무 중인 아이돌 스타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미 프레스콜을 마친 <귀환>을 보고 많은 관객들의 호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육군 창작 뮤지컬<귀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SYNOPSIS::
6.25전쟁 참전용사 승호는 퇴직 후, 전사한 전우들의 유해를 찾아다니는 것을 소명으로 생각하며 산을 헤맨다. 승호의 손자 현민은 턱걸이로 문화인류학과에 합격한 평범한 청년. 6.25전쟁도 전사자 유해도 현민에겐 먼 과거 이야기이고, 산으로 다니는 할아버지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신입생으로 대학가의 자유를 만끽하며 지내다가 학사경고를 받은 현민은 입대를 알아보던 중, 학과 동기 우주가 특기병으로 지원한다는 말에 같이 지원한다. 유해발굴감식단에 특기병으로 합격한 현민.
승호의 과거가 교차한다. 집이 가난한 승호는 부잣집 아들 진구의 숙제를 해 주고 용돈을 받는다. 서울의 명문중학교에서 전학 온 해일은, 당당하지 못한 돈벌이라며 승호를 도발한다. 그 일로 가까워진 승호, 해일, 진구.
독일어 과제를 함께 하며 승호는 지적이고 논리적인 해일을 우러러보게 된다.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 해성을 좋아하지만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승호. 중학교(현재의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진구가 혼례를 올리는 날 전쟁이 터지고, 해일, 승호, 진구는 입대한다. 중학생 한 명이 학도병으로 입대하려다 어머니 손에 끌려가자, 해성은 그 소년인 척 끼어들어 입대하는데...
::CAST::
단풍나무 아래. 돌탑 옆에.
기다려줘서, 고맙다...
김승호(현재) | 이정열 김순택
과거의 전우들을 찾아 매일 산을 오르는 현재의 승호 역을 맡은 이정열은 뮤지컬배우 겸 앨범을 4집까지 낸 가수이기도 합니다. 1969년생인 이정열은 뮤지컬<영웅>에서 이토 히로부미, <신흥무관학교>에서 이회영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로 연기를 펼쳤으며,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아랑가>, 조선시대 사건을 다룬 <명성황후> 등을 출현하며 시대를 넘나들며 다작을 활동한 배우입니다.
같은 역을 맡은 김순택은 1980년생으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으며 1집 앨범까지 소유한 뮤지컬배우 겸 가수입니다. 의상과 원효의 우정을 이야기한 뮤지컬 <쌍화별곡>, 숨막히는 서스펜스 뮤지컬<레베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는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블랙슈트>로 대학로를 휩쓸기도 했습니다.
내가 너희들 데리러 온다.
백 년이 걸려도 온다.
김승호(과거) | 온유 시우민
과거 전쟁의 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고뇌하던 청년 승호 역을 맡은 온유(이진기)는 <형제는 용감했다> , <신흥무관학교> 등 전부터 뮤지컬에서 종종 볼 수 있던 배우인데요. 샤이니의 멤버이기도 한 온유는 <귀환> 프레스콜에서 늠름한 군복을 입은 채 꿀보이스를 선보였습니다.
뮤지컬 도전은 처음이라는 시우민(김민석)은 군 복무 중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며 뮤지컬 참여에 대한 열정을 보인 배우입니다.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KPOP의 중심에 있는 엑소의 멤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돌아가고 싶다.
딱 한 번만 돌아가고 싶다.
이해일(과거) | 이재균 차학연(엔)
친구들의 경외의 대상이었던 해일 역에 이재균은 뮤지컬 , 연극, TV, 영화를 넘나들켜 종횡무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박화영>에서는 불량 청소년으로 출현하며 연관검색어를 장악할만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프레스콜에서 온유, 시우민, 성규, 이성열 등 팬층이 확실한 가수들과 함께 나란히 무대를 하는 영상이 올라가자 이재균의 목소리에 '저 목소리는 누구냐', '정말 좋다', '기대된다' 등 대중들의 기대감을 한 층 더 높이기도 하였습니다.
빅스 엔으로 활동중인 차학연은 뮤지컬<인 더 하이츠>에 이어 이번 뮤지컬이 두번째 작품입니다. 평소 드라마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는 배우인 차학연은 입대 후 짧은 머리로 대중들 앞에 서며 늠름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특히 <아는 와이프>에서 눈치는 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김환 역을 맡으며 감초같은 연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난 끝까지 기억할 거야...
우리들의 봄날을 나는 품고 갈 거야
이해성(과거) | 이지숙 최수진
해일의 쌍둥이 여동생의 이지숙은 대학로에 이미 이름난 뮤지컬배우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그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중 최대 히트작이라고 하는 뮤지컬<여신님이 보고계셔>의 1대 여신님을 연기했던 이지숙은 '이지숙 배우의 작품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차분하고 고운 목소리의 소유자입니다. 대표작으로 <키다리 아저씨> , <빨래>, <왕세자 실종사건> 등이 있습니다.
같은 배역인 최수진은 최근까지도 바쁘게 활동하는 배우입니다. 조선에서 태어나 신여성으로 살다 의문의 죽음을 맞은 윤심덕의 미스테리한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뮤지컬<사의찬미>에서 윤심덕 역을 맡으며 '심덕 장인'이라는 별칭까지 얻은 최수진은 어떤 배역이는 자기만의 스타일로 소화 가능한 내공이 탄탄한 배우입니다. 대표작으로는 <어쩌면 해피엔딩>, <맨 오브 라만차>, <궁> 등이 있습니다.
아프거나 힘들면 눈을 감으면 돼.
이게 다 꿈이라고 생각하면 돼.
오진구(과거) | 김민석 이성열
부농의 아들로, 승호의 가장 편하면서도 불편한 친구인 진구 역에 김민석은 슈퍼스타K출신의 배우로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자신의 연기 실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7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2016년 SAF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재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기도 하였습니다. 뮤지컬 경력은 아직 없으나 끊임없이 드라마에 도전하며 <이번생은 처음이라>, <청춘시대2>, <태양의 후예>, <닥터스> 등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활동 중인 이성열은 <귀환> 제작 발표회 포토타임에서 같은 배역인 김민석과 함께 등장하여 쑥스러운듯 수줍게 경례를 하며 관객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는데요. 김민석과 함께 좌우를 헷갈려하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뮤지컬 경력은 없지만 여러 드라마에 출현하며 자신의 연기력을 발전시켜 나가는 배우입니다.
봄날의 꽃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김현민(현재) | 조권 고은성
늘 한걸음 느리지만 맑고 유쾌한 승호의 손자 현민 역에 조권은 지낸해 <신흥무관학교>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육군 창작 뮤지컬에 참여합니다.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보컬그룹 2AM의 멤버로 음악적 면모는 전부터 인정받아왔으며, 드라마<몽땅 내사랑>, <직장의 신> 등에서 조연으로 출현하며 깨알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팬텀싱어으로 알려진 뮤지컬계 라이징스타 고은성은 아이비와의 연애설로도 화제에 오르곤 했는데요.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고은성은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의 소유자로 팬텀싱어 당시 수많은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대표작으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그리스>,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이 있습니다.
전쟁은 영웅의 모험이 아니다.
최우주(현재) | 김성규 윤지성
유해발굴감식단으로 현민을 이끄는 우주 역에 김성규는 상병으로서, 뮤지컬 선배로서, 연습생 선배로서 같은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이번 작품에 함께 출현하게 된 일병 이성열을 '잘 지도하겠다'고 인터뷰한 바 있습니다. 유일하게 같은 멤버끼리 참여하여 인피니트 팬들의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성규의 뮤지컬 대표작으로는 <인 더 하이츠>, <광화문연가>, <신흥무관학교> 등이 있습니다.
2018년 대한민국을 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워너원 출신의 윤지성은 데뷔한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뮤지컬 경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뮤지컬 <그날들>에서 인정받은 실력파 뮤지컬배우 오종혁과 같은 역을 맡으며 뮤지컬계로 입단하였습니다. 솔로 활동으로 앨범도 활발히 내고 있는 윤지성은 올해 5월에 입대 하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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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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