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오, 박씨> | 지금껏 보지 못한 가장 신박한 고전 『박씨전』

 

공연 포스터 ⓒ 뮤지컬오박씨 트위터

 

뮤지컬 <오, 박씨!>는 고전 소설 『박시전』을 유쾌하고 재기 발랄하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받으며 우수 창작 뮤지컬로 인정받았던 뮤지컬<날아라, 박씨>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신선한 '극중극' 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하는데요. 공연을 준비하는 여주와 태경, 그리고 극중극 주인공 박씨와 시백의 두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고 합니다.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배우들의 연기, 노래, 춤, 그리고 무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득한 새로운 무대를 경험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여기로 모이세요~

 

위에서 설명들였다시피 현실과 극중극을 넘나드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배우들이 1인 2역을 통해 서로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끼를 발산하는데요, 신력파 신예 임찬민, 아이돌 그룹 마이네임의 김세용을 비롯하여 정재헌, 전예지, 권상석, 양다은 등 개성파 배우들이 참여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시대는 달라도 서로 닮은 청춘들의 꿈과 열정을 이야기 해 나가는 작품인 <오, 박씨!>의 작품소개를 보면,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네요! 작품소개만 보면 『박씨전』의 재해석보다는 현대적 감성을 넣는 것에 충실한 것 같아 보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고전과 현대를 접목시키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선조들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건 참 좋은 것 같아요,

 

 

:: CAST ::

 

캐스팅 ⓒ 뮤지컬오박씨 트위터

 

캐스팅을 함께 살펴볼게요.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못한 채 뮤지컬 팀에 합류하여 자신의 열정을 쏟아내는 주인공 오여주 역에는 뮤지컬 '해적', '신흥무관학교'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배우 임찬민이, 아이돌가수 출신으로 뭐든 완벽히 해내고 싶어하지만 말 못할 비밀을 가진 주인공 황태경 역에는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었고 2018년 연극 '눈뜬자들의 도시'를 통해 1인 다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던 마이네임의 김세용이 캐스팅 되었네요. 또한  '록키호려쇼'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전예지는 여주와 대학동기로 여주를 무시하는 역할인 나공주역을 맡게 되었고, 카리스마와 깐족을 두루 갖춘 양호식역을 맡은 정재헌, 여주의 대학선배인 독고대역으로 권상석, 차혜리역으로 양다은이 출현합니다. 

 

참고로 여주인공인 오여주역은 극중 얼굴을 못생겼지만 재주 많은 조선 최고의 금손 박씨역을, 남주인공인 황태경은 타고난 심미안을 소유한 조선 최고 패셔니스타 한량 시백역을, 양호식은 박씨의 수호천사 애인절역을, 나공주는 신분상을 꿈꾸는 기생역인 설중매, 독고대는 이시백의 아버지 이참판, 차혜리는 박씨 옆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하녀 역할인 계화를 맡아 1인 2역을 하게 됩니다.

 

 

:: ABOUT THE PERFORMANCE ::

 

Date 2019. 08. 23 ~ 09. 08

 

Location CJ 아지트 대학로

 

Ticket Price R석 45,000원

                 S석 35,000원

 

*본 공연은 8세 이상입니다.

 

 

참고 인터파크>뮤지컬 <오, 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