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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천명편01 | 맹자 명언

by 榮華 2019.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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順天者存 逆天者亡

순천자존 역천자망

 

하늘을 순리르 따르는 자는

존재하여 살 것이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

 

 

맹자

중국 동주() 시대의 사상가ㆍ유학자. 산둥[]성 추()현 출생. 이름은 가(), 자는 자여(輿), 또는 자거(). 추현은 공자의 출생지 노()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공자를 숭배하고, 사숙()했다. 어머니는 삼천지교()ㆍ단기지훈() 등으로 유명한 현모()로서 그의 감화도 크게 받고, 자사의 제자에게 배웠다. 자사 및 지사의 직접 제자에게 배웠다는 학자도 있으나 시간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학업을 마친 후, 양()ㆍ제()ㆍ송()ㆍ노() 등의 여러 나라를 편력, 제후에게 왕도()를 개진()했다. 제()의 선왕()ㆍ양()의 혜왕() 등()의 문공()의 정신적인 공명()을 얻었을 뿐 실제 정치에 용납되지 못하여, 귀국 후에는 제자인 만장() 등과 시()ㆍ서() 및 공자의 뜻을 조술(), 그것이 현행() 《맹자()》 7편이라고 한다. 다시 그는 공자의 뜻을 부연 발전케 하고, 유교의 정통()을 후세에 전달, 크게 영향을 주었다. 그의 윤리설 및 정치설의 중심 사상은 성선설()로 인간의 성질은 모두 동성()이며, 선하다는 것을 주장했다. 잔인한 일을 보았을 때에 측은한 마음, 추악한 행동을 부끄럽게 여기는 수치의 마음, 어른을 공경하고 사양하는 마음, 선악을 식별하는 시비()의 마음, 곧 이는 인의예지() 4덕()의 단서()로서, 이 4단()이 존재하는 이상 성이 선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고, 사람이 악행하게 되는 것은 외부의 영향을 받아 물욕에 빠졌기 때문이라 했다. 학문의 방법에 있어서는 선천적 선성()을 잘 길러 물욕에 감염됨이 없이 호연()의 기운을 길러야 할 것을 역설하고, 정치설에 있어서는 공자와 거의 같으나, 시대적인 변화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즉 공자가 존주론()을 주장한 데 대하여 맹자는 민권주의로 발전하여, 아무리 군주라도 덕을 잃었을 때는 대체()할 수 있다는 혁명론을 말했다. 또 성선설에 입각하여 왕도론ㆍ교화론을 주장하는 한편, 주()의 문왕()을 이상으로 하여, 정전법()의 실시를 주장했다. 그의 학설은 여러 제후의 공명을 얻지 못했으나 공자의 인의설()을 확장하고, 유학의 이론적인 기반을 수립, 높이 평가되고 있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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