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특별전<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 조선시대 실경산수화>

특별전 포스터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산수화 360여 점을 보여주는 실경산수화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진경산수화는 많이 들어봤어도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는 비교적 익숙하지 않은 단어입니다. 실경산수화는 '실경화(實景畵)'라도고 불리면서, 자연과 명승지를 소재로 그린 산수화를 뜻하는데요. 여기에 사상적 기반을 더한 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진경산수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경산수화는 진경산수화의 발달의 토대로 본답니다 :)

 

이번 특별전은 총 4부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각각의 주제가 산수화 제작과정과 연결되어 있다고 하니 순서대로 차분히 관람하시면 창작과정을 이해하시기 수월하실 것 같네요!

 

먼저 프롤로그는 정선(1676~1759)의 <단발령망금강산도斷髮嶺望金剛山>를 단독으로 전시하며 시작을 예고하고,

제1부 "실재하는 산수를 그리다"에서는 고려시대와 조선 전·중기 실경산수화의 전통과 제작배경을, 제 2부 "화가, 그 곳엥서 스케치하다"에서는 초본을, 제3부 "실경을 재단하다"에서는 초본과 기억 등을 바탕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을, 마지막 제 4부 "실경을 뛰어넘다"는 실제 모습에서 자유롭거나 독창적이고 개성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ABOUT THE EXHIBITION::

 

Date 2019.07.23~2019.09.22

 

Time 월·화·목·금 10:00~18:00, 수·토 10:00~21:00, 일·공휴일 10:00~19:00

 

Location 국립중앙박물관 상설관 특별전시실

 

Price 성인(26세~65세) 5,0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8세~25세) 3,000원

 

 

 

진경산수화로 잘 알려진 정선이나 김홍도 뿐만 아니라 고려시대의 노영魯英, 한시각韓時覺, 김윤겸金允謙(1711~1775), 김하종金夏鍾(1793~1878이후), 윤제홍尹濟弘(1764~1844 이후) 등의 작품들도 확인해 보실 수 있으니 모두모두 함께 관람해요~